2009년 1월 5일 월요일

좋아하는 사람 #2

이경규.

항상 끊임 없이 도전하고 항상 변함없이 노력한다.

그도 사람인지라,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일정 패턴이 보인다.

어떤식으로 웃기려 하는지 개그도 읽히는 편이고, 순발력도 젊은 애들에 비해서 때때로 밀리는 것처럼 보인다거나, 소위 좀 구식으로 보이지만.

그는 기둥이다.

끊임없이 후배들을 키우고 자극시키고 이끌어간다. 더불어 그도 지지 않으려 노력한다.

개그 뿐 아니다. 영화 프로듀싱에도 도전하여 결국은 해냈다. 그리고 또 도전하려 하고 있다.

나도 보안분야에서, 최신기술에서는 밀릴 수 있을지 몰라도 근본을 잡아주고 밀어주고 당겨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?

나를 믿어주고 내게 기대는 사람들을 끌어줄 수 있을까? 큰 나무같이 버틸 수 있을까?

20년 30년 뒤에도 항상 최고가 되고 싶다.

그런 면에서 이경규는 본받고 싶은 멋진 사람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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