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9년 6월 28일 일요일

셀프주유 해보기. 자동차 돌보기

남들은 쉽게 제꺽제꺽 하는 사소한 일이지만, 게을러서 또는 선뜻 마음이 가지 않아서 (약간 업무 외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우유부단?) 안했던 것들 중 자동차에 관련된 것을 최근 다 해치워 버렸다.

1. 구성 이마트에 셀프 주유소가 있다. 금요일 시세 (2009.6.26) 로 휘발유 리터당 1578원으로 (싸다!) 주유했다. 해보니 별것 아니구나. 앞으로는 집도 가까우니 여기 셀프 주유소에서 주로 넣어야 겠다. 오케이캐쉬백도 혼자 적립하고, 삼성보너스카드 포인트도 쌓이고 (은근 별별거 다 챙긴다.) 좋구나.

2. 자동차용 진공청소기를 샀다. 자동차를 깨끗이 써온 편이어서 실내세차 한번 안했었다. 차에 공기청정기 기능이 달려 있기도 하고 (그것만 믿었다.) 가끔 대쉬보드 위에 먼지를 물티슈로 닦아내주는 것 정도? 만 했는데. 애기가 타는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음식 부스러기, 밖을 뛰논 뒤 흙먼지가 점차 쌓여서.... 샀다. 처음에는 집에 있는 핸디 청소기를 때때로 쓸까? 하다가 집의 핸디 청소기도 배터리 시간이 극악이어서... 아주 만족스럽다.

3. 연락처 표시기(?) - 무어라 불러야 하는 걸까 - 를 샀다. 푸른색 LED lamp, 태양열전지로 동작하는 연락처 남기는 녀석을 샀다. 그간은 보험사에서 준 연락처 적는 플라스틱 쪼가리에 매직으로 슥슥 핸펀 연락처를 적어놓았었는데... 이번에 보험사 바꾼 김에 예전 보험사 연락처 굳이 알필요도 없으니 새로 바꾸었다. 오오 간지난다.

4. 자동차 범퍼에 살짝살짝 흠집이 난 부분을 붓터치펜으로 도색했다. 애니카랜드 간 김에 순정붓펜 이란 녀석을 사서 칠해달라고 했다. 오. 좋구나! (사실 마트에서 붓펜 칼라만 정확히 조회하면 더 싼값에 살수도 있겠지만, 왠지 순정이어야 칼라 오차가 별로 없을거라는 믿음으로...)

5. 자동차 보험 바꾸었다. 삼성차를 샀으니 삼성화재 애니카를 사면 무언가 더 시너지가 날거라 생각을 했었는데 (마침 카드도 삼성 T class card) 그다지 혜택이 있는 것 같지도 않아서, 오로지 "가장 싼" 보험으로 경제적으로 했다. 만족도 300% 증가. 인슈랩이라는 곳이었는데, 아주 편하게 깔끔히 잘 해치웠다.

6. 보험 만료 직전에 그간 안써먹고 있던 혜택을 써먹어 봤다. 그닥 대단한 것은 아니나 그래도 써먹어 봤다는데 만족. 또 집근처에 삼성차 정비소 쓸만한 가까운 곳을 찾은 것에 더 만족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