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경제적인 잉크 먹는 귀신복합기 'Canon PIXMA MX328' ㅜ.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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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댓글 주목)
저 댓글을 구매전에 보았더라면 나는 PIXMA series 복합기를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다.
올해 7월에 구매한 복합기. 당시 구매가 15만1천500원.
덩치는 제법 크다. 하지만 급지 feed 가 되는 트레이도 있고, 기능도 다양하고 (FAX, SCANNER, 칼라프린터 기능이 일단 다 들어가 있으니) 해서 크기가 조금 큼에도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...
문제는 잉크.
제품 구매시 딸려온 흑백 잉크 카트리지(PG-810)는 불과 한달만에 바닥을 드러냈다. 그렇다고 내가 엄청나게 많이 출력했느냐? 라고 하면 그렇지도 않다. 불과 100여장도 안찍었던 것으로 기억된다. (집에 A4 종이가 바닥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히 기억한다.)
결국 불과 구매 만 두달만에(8월말) 이번에는 대용량이라고 되어 있는 PG-810XL 을 구매 (가격이 28,000)했다. 하지만 11월중순인 현재 50여장 가량을 출력했을 뿐인데 절반 정도 소진되었다고 잔량표시가 된다. 아니 이건 너무하잖아!
컬러 출력의 경우 A4 size 로 10장을 찍었다. 그런데 잔량이 거의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표시가 된다. (CL-811 기준) 아니 이건 너무하잖아!
사람들이 왜 재생잉크, 무한리필잉크를 쓰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. 예전에 가지고 있는 흑백 레이저 프린터의 경우 몇백장을 찍어도 토너를 교체하지 않았는데 -_- 이 사태는 심각하다. 이정도 속도라면 구매 후 반년정도 이용시 복합기 1대 가격만큼의 잉크가격이 나가게 된다는 것인데 말이 되는가.
그나마 이 캐논의 잉크카트리지는 재생카트리지가 없어서... 저렴하게 잉크를 구매할 방법이 딱히 없다. 오로지 잉크테크의 리필키트만이 해답.
하지만 리필키트 가격도 범용적으로 많이 쓰이는 잉크들에 비해 가격이 낮지 않은 상태.
http://www.inktecmall.com/product/product_Detail_Frm.asp?productCode=100100100237016&productType=1
[검정] 캐논 PG-810/PG-810XL 호환
상품명 BKI-2010D
가 격 12,000원
http://www.inktecmall.com/product/product_Detail_Frm.asp?productCode=100100100237017&productType=1
[컬러] 캐논 CL-811/CL-811XL 호환
상품명 BKI-2011C
가 격 14,000원
끄응;;;
기능은 만족이나, 잉크 비용 면에서 완전 비추인 모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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