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9년 5월 5일 화요일

잡설. 겸손하자. 늘 배우자.

업종을 불문하고, 그 산업의 최고의 회사에 다닌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일 것이다. 
회사 자체에 대한 자부심도 있고, 내가 그 최고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지 라는 일에 대한 자긍심도 생기게 되고. 

요즘 우리 회사는 누가 뭐래도 최고의 길을 가고 있는 것 같다. 멋지다.  내가 그안에서 무언가 한 영역을 갖고 일을 해나가고 있다는 것이 뿌듯하달까.

또, 회사안에 가르침을 주고 계신분들도 많아서 (배울게 참 많다...) 기쁘다.  


-- 여기서부터는 진짜로 진짜로 뼈저리게 느껴지는 부분 -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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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발자 중에서도 보안에 대해 정말 큰 영감과 깊은 지식을 가진 분들이 많아서, 정말 사회생활 만만히 보면 안된다는 것과, 어설픈 지식으로 잘난척 떠들다간 찰나에 발려나갈 수 있다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고 있다. 

매번 느끼는 거지만, 개발자의 깊은 내공을 가진 사람이 보안/해킹에 눈을 뜰 때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겠다.... 
1. 시스템/네트워크 관리를 오랜생활 guru 수준으로 하다가 보안/해킹에 눈뜬 유형이라든가, 
2. (쉽진 않지만) 별다른 배경지식 없이 밥먹고 해킹만 줄창해대서 득도한 유형 (스크립트키디부터 출발, 결국은 해킹 테크니션으로 득도한 유형, 하다못해 패스워드 때려맞추는 감이 좋다거나) 
1과2의 유형은 개발자가 보안/해킹에 눈을 뜰때에 비하면 쨉도 안된다. 

나는 좀 역방향;;;으로 이제 개발을 파보면서 내공을 늘려나가 볼까나. --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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